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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재, 다시 ‘왓포드행?’…“내년 1월 합류 가능성”
뉴스1
업데이트
2019-08-06 10:36
2019년 8월 6일 10시 36분
입력
2019-08-06 10:35
2019년 8월 6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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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궈안의 김민재. © News1
김민재(23·베이징 궈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행’이 또다시 제기됐다. 이번엔 내년 1월이라는 보다 구체적인 시기도 나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활동 중이며 왓포드 내부 소식에 정통한 기자로 알려진 아담 레벤탈은 5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에 왓포드 관련 칼럼을 기고했다.
레벤탈은 왓포드 팬과의 공개 질의응답을 했는데, 이곳에서 김민재의 이적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레벤탈은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 시즌이 끝나는 내년 1월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며 “왓포드의 여름 이적시장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아담 레벤탈의 김민재 관련 질의 응답. (디 애슬레틱 홈페이지 캡처)
김민재는 최근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자신을 불러들인 로저 슈미트 감독이 경질되고 브루노 헤네시오 전 올림피크 리옹 감독이 새로 부임해서다. 로저 슈미트 감독의 경우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김민재의 유럽 진출을 돕겠다”고 말할 정도로 김민재를 애지중지했다.
김민재의 왓포드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1월 아시안컵 당시 이적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김민재는 왓포드가 영입에 관심을 보였을 때 이미 베이징과 계약을 마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민재는 “왓포드 얘기로 시끄러웠는데 나는 왓포드 이적에 대해 들은 것이 없었다. 워크 퍼밋도 문제가 될 수 있었다. 전북 현대 단장님도 베이징 이적에 대해서만 말씀하셨다. 왓포드의 제안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6월에 또 한 차례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왓포드가 이미 지난 1월 영입을 시도했던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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