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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특산품 편’ 광고 눈길… 이천 특산품이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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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특산품 편’ 광고 눈길… 이천 특산품이 반도체?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5-15 14:35수정 2019-05-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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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특산품 편> 광고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 이천에 소재한 만큼 반도체도 이천의 지역 특산품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 직원의 스토리를 담은 광고다.

벌써 유튜브 국내 조회 수만 1500만 뷰를 훌쩍 넘었다. 유튜브 SK하이닉스 채널에는 광고에 대한 댓글이 1200여 개가 달렸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댓글 중 다수는 첨단 반도체 제품의 광고를 회사 소재지의 지역 특산품이라고 소개하는 관점의 신선함에 대한 칭찬이다. 지역연고 프로야구 구단 이름조차 기업명으로 불리울 만큼 지역이 주목받지 못하는 대한민국에서 자사 제품을 지역 특산품이라고 주장하는 광고가 일종의 힐링을 제공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호응은 처음엔 이천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다른 지역 사람들도 우리 지역을 그렇게 알리고 싶다며 동영상을 퍼 나르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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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근 2년간 SK하이닉스 광고들은 만들 때마다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작년의 반도체 의인화 시리즈 광고 역시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2018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에 따르면 조회 수 상승 속도나 평가에서 이번 광고의 반응은 작년 광고를 앞서고 있다고 한다.

광고의 힘을 보여주는 변화도 있다. 주요 포탈의 검색창에서 <이천 특산품>을 입력하면 광고 속에서와 같이 자동완성기능을 통해 <이천 특산품 반도체>가 리스트에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광고 말미에 등장한 “청주 SK하이닉스 직원 일동”의 현수막을 눈여겨본 사람들 중엔 별써부터 다음 광고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광고를 제작한 이노션의 박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SK하이닉스의 기업철학이 진정성있게 전달되길 바랐다”며 “광고를 통해 회사와 지역에 긍지를 갖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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