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김민종 ‘봉사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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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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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과 장동건. 스포츠동아DB
김민종과 장동건. 스포츠동아DB
이달 말 콩고로 봉사활동 나서

‘봉사의 품격!’

톱스타 장동건과 김민종이 10월 말 콩고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9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말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의 고마 지역에서 자원봉사에 나선다. 현재 정확한 방문 시기나 봉사활동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2008년부터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동건은 올해 영화와 드라마 출연 등으로 그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고 판단, 공식적인 일정을 끝내자마자 봉사활동을 결정했다. 특히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함께 출연했고, 최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김민종에게 뜻을 전했다. 김민종도 ‘좋은 일은 함께하자’며 동참으로 화답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이날 “현지 주민들에게 식량을 나눠주는 등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장동건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조용하게 떠나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평소 식량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도 활발히 홍보대사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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