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결말’ 또 새드엔딩?…이종석 “아쉬운 마음 우유로 달래”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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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9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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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결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하이킥3 결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하이킥3 결말’은 어떻게 될까?

29일 종영을 앞둔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3, 짧은 다리의 역습’이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122회에서는 박하선과 윤계상이 각각 미국과 르완다로 떠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하선은 미국에 있는 어머니 암수술 경과가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고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에 지석-하선 커플은 하루 종일 데이트를 즐기며 출국 전 마지막으로 달콤한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하선의 어머니 병세는 꽤 심각했고, 하선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을 암시하며 출국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계상 역시 르완다 의료봉사를 떠나기로 했지만 유선의 반대가 심했다. 르완다는 반군 폭동으로 인해 정세가 불안정한 지역으로 발표나면서 가족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 그러나 계상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고, 계상은 지원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편지를 남기며 누나인 유선과만 ‘눈물의 작별’을 한 채 르완다로 향했다.

일단 분위기 상으로는 ‘새드 엔딩’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하고 있는 김병욱 PD는 두 번의 전작에서 모두 새드 엔딩을 선보였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최민용 서민정 커플이 헤어졌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신세경과 최다니엘의 죽음을 암시해 충격을 줬다.

누리꾼들은 ‘하이킥3 결말’에 대해 “이번에는 어떤 반전이 있을까?” “이번만은 모두가 행복했으면”, “PD님 이번엔 죽이지 마세요”, “시간이 멈추는 것은 아니겠지” 등 폭발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이킥3’에 출연한 이종석은 지난 2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하이킥과 헤어지러 가는 길, 아쉬운 마음 우쭈쭈 해주며 우유로 달래는 중! 마지막이라고 계속 생각했더니 아주 아주 우울함. 기운 내려고 상온우유 쪽쪽 빨고 다녔더니 나보고 ‘우유 바보’래요. 벌써 허전하구만 후”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해 화제에 올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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