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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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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동아일보입력 2012-03-09 03:00수정 2012-03-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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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화차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커피를 사러 갔다 온 문호를 기다리는 것은 문이 열린 빈 차뿐이다. 꺼져 있는 휴대전화, 흔적도 없이 그녀가 사라졌다. 문호는 그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다. 종근은 실종 당일 살던 집의 지문까지 지워 버린 선영의 행적에 단순 실종사건이 아님을 직감한다. 그는 그녀가 살인사건과 연관돼 있음을 알아낸다. 변영주 감독. 김민희 이선균 조성하 출연. 8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사회성은 감추고 흥행성을 드러낸 변 감독의 시도는 만족스럽다. ★★★★
민병선 기자 변 감독님 살아있네. ★★★★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시작


주요기사

신비의 행성인 바숨은 외계 종족 간의 계속된 전쟁으로 서서히 파괴되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 출신 장교인 존 카터는 시공간을 이동하다가 우연히 그곳에 들른다. 카터는 이곳에서 전에 없던 초능력을 갖게 된다. 그는 용맹하고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전쟁 때문에 모든 것을 잃자 회의를 느낀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힘에 이끌려 전쟁에 휘말린 그는 빠져나오지 못해 갈등한다. 그는 행성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전쟁에서 살아남아 탈출할 수 있을까. 앤드루 스탠턴 감독. 테일러 키치, 린 콜린스, 윌렘 데포 출연. 8일 개봉. 12세 이상.

정지욱 성인 남성들의 감춰진 로망을 충족한 즐거운 SF. ★★★☆

◆스탠리의 도시락

외모, 공부, 노래, 춤까지 못하는 게 없는 학급의 1인자 스탠리. 완벽한 소년 스탠리에게 하나의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점심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매일같이 도시락을 나눠 주는 마음씨 착한 친구들 덕분에 그의 학교생활은 즐겁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먹을 걸 밝히는 베르마 선생님이 스탠리 반 아이들의 도시락을 탐내기 시작한다. 급기야 도시락이 없는 학생은 학교에 나오지 말라는 불호령을 내린다. 과연 스탠리는 다음 점심시간에도 도시락을 먹을 수 있을까? 아몰 굽테 감독. 파토르 굽테, 아몰 굽테 출연. 8일 개봉. 전체 관람가.

민병선 기자 새롭진 않지만 흥겨운 인도영화의 전형. ★★★

◆말하는 건축가

지난해 별세한 건축가 정기용 씨의 건축철학을 담은 다큐멘터리. 작품 속 정기용 씨는 대장암 판정을 받은 뒤에도 자신의 건축세계를 담은 일민미술관 전시회 및 후배 양성에 바쁘다. 무주공공프로젝트, 기적의 도서관 등 나눔의 미덕을 아는 공공건축가인 그는 마지막까지 사람과 자연을 향하는 건축을 알리려고 노력한다. 자신이 설계한 무주 공설운동장을 찾은 그는 군의 몰지각한 시설물에 화를 낸다. 관공서에 목욕탕을 지은 현장을 찾을 때는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보며 흐뭇해한다. 정재은 감독. 정기용 승효상 유걸 출연. 8일 개봉. 전체 관람가.

민병선 기자 인물과 건물이 동시에 보인다. ★★★


■ CONCERT


◆듀란듀란 내한공연 2012

영국 4인조 그룹 듀란듀란이 한국을 찾는다. 1989, 2007년에 이은 세 번째 내한공연. 1980년대 혁신적인 전자 사운드로 사랑받았던 듀란듀란은 세계적으로 8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13번째 신규 앨범 ‘올 유 니드 이즈 나우’ 수록곡 등을 선보인다. 12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9만9000∼13만2000원. 02-512-6706
◆2012 부가킹즈 화이트데이 힙합 콘서트


바비킴, 간디, 주비트레인으로 이뤄진 힙합그룹 부가킹즈가 데뷔 10주년과 화이트데이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연다. 바비킴과 사제지간인 은지원을 비롯해 힙합뮤지션 윤미래, 더블K, 미료, 길미, 타이푼, 알리 등 우정 출연 게스트도 화려하다. 10일 오후 4, 8시.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 7만7000원. 1644-4575

◆좋아서 하는 밴드, 랄라스윗 화이트데이 콘서트 -이곳은 낭만적

그룹 ‘좋아서 하는 밴드’와 ‘랄라스윗’이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뭉친다. 좋아서 하는 밴드는 진솔한 가사와 어쿠스틱한 음악을,랄라스윗은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들려준다. 14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3만3000∼4만 원. 02-322-7145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선보여온 정태춘 박은옥의 새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최근 두 사람은 10년 만에 11집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를 내놨다. 새 앨범 수록곡과 ‘촛불’ ‘봉숭아’ 등의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6∼11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 6만6000원.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02-3485-8700
■ PERFORMANCE

◆세일즈맨의 죽음

2011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 수상작의 앙코르 공연. 공연 내내 트레드밀(러닝머신) 위를 숨차게 달리는 주인공 윌리의 회상으로 아서 밀러 원작을 새롭게 구성했다. 김현탁 재구성·연출. 이진성 성석주 김미옥 김민엽 김용석 연해성 출연. 4월 8일까지 서울 성북동 성북동비둘기 연극실험실 일상지하. 1만∼1만5000원. 02-766-1774



◆게이결혼식


바람둥이 앙리는 결혼을 전제조건으로 건 고모의 유산상속을 위해 죽마고우인 남자 도도와 결혼을 감행했다가 보수적인 아버지에게 들킨다. 제라르 비통, 미셸 뮌즈 작. 민준호 연출. 서현철 남문철 최덕문 이희준 최대훈 노지원 출연. 7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 블루. 3만5000원. 02-766-3440

◆우다가와 신주


일본 도쿠가와 막부시대 부호의 외동딸 하츠는 도현사의 수도승 쇼우엔을 만나러 갔다가 도현사의 보물을 노리는 세력에게 납치되는데…. 재일교포 연출가 김수진 씨가 이끄는 신주쿠양산박극단의 일본어 공연. 고바야시 고지 작. 8∼10일 서울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1만∼3만 원. 02-352-0766

◆뮤지컬 서편제

딸 송화와 아들 동호를 소리꾼으로 키우려는 유봉의 혹독한 훈련에 동호는 반발해 뛰쳐나가고…. 이청준 원작소설을 토대로 임권택 감독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했다. 조광화 작. 윤일상 작곡. 이지나 연출. 이자람 차지연 이영미 출연. 4월 22일까지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 3만∼9만 원. 1666-8662
■ CLASSICAL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 피아노 리사이틀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아믈랭이 알반 베르크의 소나타, 리스트의 소나타 b단조, 드뷔시의 전주곡 2집을 비롯해 직접 작곡한 ‘연습곡’ 중 ‘마왕’, ‘프렐류드와 푸가’를 연주한다. 고난도의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낸다는 평을 받는다. 12일 오후 8시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3만∼10만 원. 1544-8117

◆경기필하모닉 정기연주회


구자범 지휘로 말러 교향곡 3번을 연주한다. 경기필은 최근 단원 20여 명을 증원해 총 100여 명에 이르는 대편성 오케스트라로 새롭게 태어났다.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서울레이디스싱어즈가 함께한다. 17일 오후 7시 반 경기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 2만∼3만 원. 031-230-3320, 3322

◆김영욱 바이올린 리사이틀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김영욱이 동갑내기 친구 김다솔(피아노)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이자이 무반주 소나타 3번 발라드, 차이콥스키 ‘우울한 세레나데’. 10일 오후 7시 반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체임버홀. 2만5000원. 02-6372-3242

◆로랑 코르샤의 ‘화이트데이 콘서트’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샤가 클래식 레퍼토리와 더불어 영화음악 주제곡을 선사한다.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드뷔시 ‘아름다운 저녁’, 영화 ‘쉰들러 리스트’, ‘화양연화’의 삽입곡을 들려준다. 13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9만 원. 02-548-4480
■ EXHIBITION

◆흙으로부터의 시간-최광호 전

강원 평창군의 산골마을 폐교에서 작업하는 사진작가의 신작전. 흙을 화두로 삼은 전시에선 사진과 회화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을 선보였다. 세포나 과일처럼 보이는 화려한 색채의 기하학적 문양이 이어진 작품, 안중근과 앤디 워홀 등의 이미지와 문양이 합쳐진 작업을 볼 수 있다.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류가헌 갤러리. 02-720-2010
◆유리 깃털-김기라 전


작가에 따르면 흑과 백으로 조화를 이룬 두루미의 깃털은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신성함, 완벽한 음과 양을 상징하는 존재. 그는 1000개가 넘는 두루미의 깃털을 유리로 만들어 빛과 연계한 작업으로 또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출구를 표현했다.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갤러리 세줄. 02-391-9171

◆자연과 생명-임효 전


‘그림 속에 놀다’라는 부제 아래 작품생활 30년을 돌아보는 전시. 수제 한지에 수묵, 옻칠, 자개 등 다양한 기법을 접목한 그의 작업은 자연과의 상생, 조화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손맛이 깃든 작품 700여 점을 묶은 대형 화집도 함께 펴냈다. 13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이가온 전


서양화가의 12번째 개인전. 그림을 통해 ‘불이(不二)’의 세계를 탐구해온 작가는 이번에 꽃을 주제로 삼았다. 붉은 저고리와 하얀 찔레꽃, 흰색 조각보와 꽃 등 한국적 감성을 정갈한 조형언어로 형상화한 신작들.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 아르체. 02-3280-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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