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이번엔 장영실…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 뉴시스
  • 입력 2019년 11월 18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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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조선시대 천재 과학자 장영실로 변신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8일 “최민식이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 장영식 역을 맡아 조선 최고의 천재 과학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민식은 배급사를 통해 “실제로 장영실에 대한 기록이 많지 않다. 이렇게 많은 업적을 가진 과학자임에도 불구하고 왜 기록되지 않았을까. 이 부분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원동력이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실제 장영실은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물시계인 자격루를 최초로 만들어낸 인물로, 세종대왕과 함께 조선의 과학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세종 24년 안여 사건(임금이 타는 가마인 ‘안여’가 부서지는 사건)으로 장영실은 곤장형을 받고 그 이후 어떤 역사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12월에 개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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