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한 축구] 치열한 혈투...옐로카드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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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5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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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축구협회 제공
사진=한국축구협회 제공
한국과 북한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거칠고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대표팀은 경기 시작 후 70분이 지난 현재 각각 옐로카드를 두 장씩 받을 정도로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있다. 경기 상황은 0-0이다.

북한은 리은철이 후반 시작 1분 만에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전반 30분엔 북한의 리영직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한국도 김영권이 후반 시작 10분, 김민재가 후반 17분 각각 경고를 받았다. 몸싸움이 치열해 선수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졌고, 경기감독관이 안전요원을 대기시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전 시작 직후 나상호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했다. 또 후반 20분엔 권창훈을 투입시키고 황인범을 뺐다.

한편 이번 경기는 현지사정에 따라 중계 없이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 측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 감독관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을 국내 취재진에 전달하고 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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