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설리 열애 인정, 김희철 과거 발언 “만약 열애가 사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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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9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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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설리. 사진=동아닷컴 DB
최자 설리. 사진=동아닷컴 DB
최자 설리

다이나믹듀오 최자(34)와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20)가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설리와 같은 소속사인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과거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김희철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에 관한 질문에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희철이 언급한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은 지난해 9월 두 사람이 서울숲 인근에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불거진 것으로, 당시 양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김희철은 열애설 당일 설리가 휴대폰으로 “오빠 저 스캔들…”이라는 글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썰전’에서 분명 얘기가 나올 것 같아서 (설리에게) 더 이상 아무 얘기도 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내가 방송에서 ‘사귄다’, ‘안 사귄다’라고 하는 게 거짓말이 될 수 있어서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김희철은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에 대한 소속사 반응에 대해 “소속사에서 이런 스캔들이 나면 무대응으로 하거나 대처를 잘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약간 흔들렸던 건 사실이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만약 열애가 사실이라면 축하해 줄 일이다. 두 사람이 만난다면 잘 어울린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19일 최자와 설리 측은 ‘남산 데이트’ 장면을 포착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 이후 열애설을 인정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최자는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통해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에프엑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설리와 최자는)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한다”라면서 열애설을 인정했다.

최자 설리. 사진=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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