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해서 행복해요’ 켈리 브룩, 이렇게 섹시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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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1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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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켈리 브룩 인스타그램
사진=켈리 브룩 인스타그램
영국의 모델 겸 배우 켈리 브룩(34)이 섹시한 여전사로 변신했다.

켈리 브룩은 10일(미국 서부 시간) “이번 주말 코첼라(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야외 페스티벌)”라는 글과 함께 볼륨 있는 몸매를 강조하는 디자인의 검은색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황량한 벌판을 배경으로 가죽 장갑을 끼고 강렬한 눈빛을 발하는 그는 흡사 영화 속 여전사와 같은 모습이다.

켈리 브룩은 최근 미국 시트콤 ‘원 빅 해피(One Big Happy)’ 첫 촬영을 했다. 9일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대본으로 보이는 책을 들고 여럿이 어울려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미 방송 NBC의 파일럿 프로그램인 ‘원 빅 해피’는 함께 아이를 가지기로 결정한 이성애자인 남성과 동성애자인 여성의 얘기를 다룬다. 브룩은 이 쇼에서 프루던스(Prudence)라는 이름의 영국인 여성 역을 맡았다.

지난달 데이빗 매킨토시(27)와 약혼한 켈리 브룩은 약혼반지를 스스로 구입했다는 영국 매체 선(The Sun)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브룩은 “여성이 스스로 반지를 구입하는 건 전혀 문제될 게 없다”면서도 “난 그러지 않았다(반지 값을 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두 사람이 자신들의 결혼과 관련해 리얼리티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다는 루머도 흘러나왔지만 브룩은 이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한편 켈리 브룩과 데이빗 매킨토시는 올 초부터 사랑을 키워 오고 있다. 브룩은 매킨토시와 만나기 전 배우 제이슨 스타뎀(46), 배우 빌리 제인(48), 럭비선수 톰 에반스(29), 럭비선수 대니 치프리아니(26)와 교제했다. 매킨토시는 전 여자친구인 미스 잉글랜드 레이철 크리스티와 사이에 얻은 아들 하나가 있다.

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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