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수-한석규 재회…‘닥터봉’ 등 다른 작품들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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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8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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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석규 김혜수/닥터봉 스틸컷
사진=한석규 김혜수/닥터봉 스틸컷
배우 김혜수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해 한석규와 환상 호흡을 자랑하면서 두 사람이 과거 호흡을 맞췄던 작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김혜수와 한석규는 1995년 개봉한 영화 ‘닥터봉’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에서 한석규는 치과의사로, 김혜수는 가요작가로 분해 관객들과 만났다.

이후 김혜수와 한석규는 2010년 개봉한 영화 ‘이층의 악당’에서 재회했다. 한석규는 그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혜수와 15년 뒤 연기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혜수는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한석규의 첫사랑이자 옛 연인으로 등장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오랜만에 한석규를 찾은 김혜수는 “나도 이제 세월이 보이지?”라고 물었고, 한석규는 “그대로인데. 멋있어졌다”면서 미소 지었다.

이후 김혜수는 한석규가 과거와 다르게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는 모습을 보며 “데이트 할 때마다 얼마나 눈치가 보였는데”라고 말했고, 한석규는 “그랬나, 내가?”라며 멋쩍어 했다.

이어 김혜수는 한석규를 찾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봉사단체에 여성 중국 동포가 있다”며 악성 고혈압 환자 수술을 부탁했다.

그러자 한석규는 “어려운 수술도 아닌데 왜”라고 물었고, 김혜수는 “에이즈 환자”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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