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가원-강병현 3년째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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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8일 00시 50분


인증샷 등 미니홈피 애정 과시
연예인-농구스타 커플 또 탄생

농구스타 강병현(오른쪽)-미스코리아 출신 박가원. 스포츠동아DB
농구스타 강병현(오른쪽)-미스코리아 출신 박가원. 스포츠동아DB
또 한 쌍의 연예-스포츠 커플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2007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연기자 박가원(25)과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의 ‘꽃미남 가드’ 강병현(25) 선수. 85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3년째 연인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두 사람의 교제를 지켜본 한 연예계 관계자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를 아껴주고 힘이 되어주는 사이”라고 밝혔다. 프로농구계 한 관계자도 “두 사람의 교제는 KCC 팬이 아니더라도, 농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미 꽤 알려진 사실”이라며 “KCC 경기가 서울에서 열리면 거의 빠짐없이 박가원 씨가 경기장을 찾아 강 선수를 응원한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강병현’을 입력하면 ‘강병현 여자친구’ ‘강병현 박가원’ ‘박가원’이란 단어가, ‘박가원’을 입력하면 ‘강병현 여친’ ‘강뱅여친’이 연관 검색어로 뜰 정도로 두 사람의 만남은 온라인에서도 알려져 있다.

강병현의 팬인 한 누리꾼은 자신의 블로그에 강병현이 박가원에게 ‘공주의 왕자’라고 적힌 리본을 단 꽃배달 사진을 ‘증거사진’으로 올려놓기도 했다.

이 팬은 “박가원은 분위기, 외모가 (강)병현씨와 닮았다. 그래서 속상하다. 왕자의 공주, 축하해주지 못하겠다. 선남선녀 커플”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다.

강병현 선수는 미니홈피에 ‘사랑하는 내 삶의 one’이라고 쓰고 박가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one’은 박가원의 이름 끝 글자와 동일하다. 박가원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별과 같이 영원토록♥’란 글로 이에 화답하고 있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발레를 전공하며 발레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박가원은 2007년 미스코리아 선에 오르며 연예계 데뷔했다.

2008년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를 시작으로 드라마 ‘자명고’, 김범수의 ‘이별의 맛’, 타루의 ‘예뻐할게’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케이블 채널 GTV ‘박가원의 더 럭셔리’를 진행했고, 현재 중국 휴대전화 ‘쿠비’의 전속모델로 활동중이다. 하나카드 CF와 차두리가 ‘간 때문이야’를 외치는 우루사 CF에도 출연한 차세대 유망주다.

2008년 중앙대를 졸업하고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에 입단한 강병현은 193cm의 키에 잘 생기고 앳된 얼굴, 연예인 못지않은 패션감각으로 많은 여성 팬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스포츠동아DB·박가원 미니홈피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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