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메디힐 LPBA 챔피언십 참가…4개월만에 재도전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14일 10시 27분


코멘트
차유람이 4개월만에 PBA 무대로 복귀한다. (PBA투어 제공) © 뉴스1
차유람이 4개월만에 PBA 무대로 복귀한다. (PBA투어 제공) © 뉴스1
프로당구연맹(PBA)이 PBA투어 5차전 ‘메디힐 PBA -LPBA챔피언십’ 와일드카드로 포켓볼 스타 차유람을 확정했다.

현재 PBA 홍보대사로도 활동중인 차유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켓볼 스타로 PBA투어 2차전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 바 있다. 2015년 결혼 이후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며 선수 은퇴를 선언한 뒤 4년만의 현역 복귀였다.

하지만 종목을 바꿔 도전한 프로 데뷔전은 쉽지 않았다. 주 종목인 포켓볼과 테이블 크기부터 큐까지 다른 3쿠션의 첫 도전에서 차유람은 64강 첫 경기 탈락이라는 쓴잔을 마셨다.

많은 팬들은 새로운 종목에 도전한 차유람의 자세에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차유람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에 스스로 실망하여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결국 PBA 3차전, 4차전 출전은 포기했다.

4개월만에 다시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된 차유람은 “첫 대회보다 더 발전된 기량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은퇴 후 다시 시작한 저의 도전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PBA투어 5차전 ‘메디힐 PBA -LPBA챔피언십’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개최되며,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신정주, 최원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등 역대 우승자를 포함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