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인력에 대한 언어 교육 시급[내 생각은/전원균]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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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있는 외국인만 100만 명이 넘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일하는 것이 낯설지 않다. 하지만 이들이 한국의 일터에서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가장 큰 이유는 커뮤니케이션이다. 하지만 교육은 더 열악해지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근로자 취업 교육 기관에서 2박 3일간 16시간의 교육을 이수할 뿐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 전 받는 교육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한국어 회화 교과목을 폐지하거나 축소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하루빨리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이 시급하다.

전원균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근로자교육 강사
#외국 인력#외국인#언어 교육#외국인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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