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수 시대, 의학과 태극권이 만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9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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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QA,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4월 6일 학술세미나 개최


동양의 전통무술이며 심신수련법인 태극권. 서양에서는 태극권과 기공이 통합의료의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의료와 협력해 국민건강과 질병예방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건강장수 시대의 운동으로 세계적 각광을 받고 있는 태극권과 현대의학의 만남을 모색하는 자리다.

의료인과 태극권, 기공 지도자들, 일반인, 환자 들이 함께 만나 국가공인 자격증 제도의 도입을 통한 통합의료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기의 수련을 통한 건강에 대해 학술적 성과를 나누고, 태극권 지도자들의 시연 및 함께 운동하기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iMTQA 학술세미나에서 한 발표자가 태극권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iMTQA 학술세미나에서 한 발표자가 태극권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4월 6일 토요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호주 시드니대학 오병상 교수, 아주대 의과대학 진미선 교수, 화타오금희 한국본부 회장 김성기 교수 등이 참여하고, 대한태극권협회 이찬 명예회장의 강연과 시범 및 운동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오전에는 학술세미나, 오후에는 태극권 강의와 시연이 펼쳐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태극권#기공#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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