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송다예와 결혼 결심 이유…“싸우고 헤어져도 연어처럼 돌아가더라”

(왼쪽부터) 김상혁, 송다예 씨 인스타그램

'클릭비' 김상혁이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 씨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한 김상혁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자주 사소한 걸로 싸우고 헤어져도 봤는데 제가 그에게 연어처럼 돌아갔다. 헤어질 수 없어서 결혼하게 됐다. 제 자리인 것처럼 (송 씨에게) 가게 되더라. 그래서 인연인가 싶더라"고 말했다.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느냐'라는 질문엔 "서로 캠핑을 좋아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프러포즈를) 했다. 제가 오랫동안 끼고 있던 반지가 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준 100년 정도 된 반지인데 그 친구에게 껴주면서 '내 보물인데 남은 생에 계속 껴달라고, 남은 100년도 부탁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혁과 송 씨는 오는 4월 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