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향 누드화보 포털검색 노출 사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1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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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향 누드화보 포털 검색화면 노출사고 21일 다음에서 '김시향'을 검색하면 첫화면에 나타나는 누드화보 미리보기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김시향 누드화보 포털 검색화면 노출사고 21일 다음에서 '김시향'을 검색하면 첫화면에 나타나는 누드화보 미리보기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레이싱 모델 출신 연예인 김시향(29) 씨의 누드 화보가 인터넷 포털 다음의 검색결과 첫 화면에 노출되는 사고가 났다.

21일 다음에서 '김시향'을 검색하면 첫 검색결과 화면에 나타나는 '이미지'란의 미리보기 사진 10장 중 8장이 가슴 등이 노출된 누드화보로 채워졌다.

이들 화보는 이날 오전 8시 경 관리자에 의해 삭제됐으며 이후 다른 사진들로 교체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미리보기에 나타나는 사진은 편집한 것이 아니라 검색한 결과에 따라 자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모니터링을 통해 음란물이 발견되면 삭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달 자신의 누드 화보가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퍼지자 "누드 사진을 상업적 목적으로 유출하지 않기로 하고 출연계약을 맺었는데 사진이 유출됐다"며 최근 전 소속사 관계자 이모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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