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경악의 라이브’ 자습중 학생들 ‘깜짝’

  • 입력 2007년 4월 17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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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이 16일 오후 8시 SBS 파워 FM(107.7Mhz) ‘MC몽의 동고동락’의 MC몽 첫 방송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경악의 라이브’로 자습중인 학생들을 깜짝 놀래켰다.

1집 앨범까지 낸 어엿한 가수(?) 박경림은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비장의 노래, 거미의 ‘아니’를 불렀고, 이에 MC몽과 함께 축하를 전하러 출연한 ‘신화’의 김동완을 경악케했다.

라이브가 끝난 후 청취자들은 “MC몽 오빠 박경림 언니의 라이브로 첫방송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학교서 야자중인데 경림언니 덕분에 잠이 확 깨네요”라며 게시판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동완 또한 그룹 ‘신화’ 데뷔 전 코 수술 한 사실을 당당히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김동완과 MC몽은 중학교때부터 같은 그룹으로 데뷔를 준비했던 막역한 사이. DJ MC몽은 “그 때 스피커가 떨어져 코를 다쳤다며 부은 채로 나타난 적이 있었다”면서 당시의 안타까움을 전했고, 이어 김동완이 “사실 그때 데뷔를 앞두고 코 수술 한거였다”고 깜짝 발언 해 또 한번 MC몽을 놀라게 한 것.

또 평소 MC몽과 친분이 있던 김선아는 음주상태로 전화연결을 해 모두를 놀라게했고, 술자리에 함께 동석하고 있던 조인성까지 전화를 바꿔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한편, MC몽은 같은 날 오후 10시 파워FM ‘하하의 텐텐클럽’ 서 ‘개편 축하, 어게인 하몽쇼’를 진행하는 동안 자신의 욕설이 방송에 전파돼 물의를 빚었고, 이와 관련해 거듭 사과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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