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X홍선영, 화이트데이 기념 ‘웨딩숍’ 방문…‘궁셰프’ 이상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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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30일 0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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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우새’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우새’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궁셰프’ 이상민이 요리 굴욕을 당했다. 박수홍은 배우로 변신했고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과 함께 웨딩숍에 방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 김희철 박수홍 홍진영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이상민이었다. 이날 김희철과 슬리피가 이상민의 이삿짐 정리를 돕기 위해 집에 방문했다. 배가 고프다는 동생들을 위해 ‘궁셰프’ 이상민이 나섰다. 그는 낫토와 단무지, 마를 이용한 애피타이저와 전복, 소고기, 치즈를 넣은 황제 계란찜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뜨겁게 달군 기름에 달걀을 넣은 계란 튀김도 만들어줬다. 하지만 이상민의 기대와는 달리 김희철과 슬리피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김희철은 “왜 굳이 이렇게 먹지?”라며 “기름맛이다”라고 말해 이상민에 굴욕을 안겼다. 불만이 쇄도하자 이상민은 “그냥 처먹어라”라며 폭발했고 이에 김희철은 “요리는 별로면서 성격은 고든램지다”라고 말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이상민에게 “솔직히 형이 느꼈을 때 맛이 어때?”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오늘 음식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며 “맛이 없다”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박수홍이었다. 그는 드라마 ‘터치’에서 프랑스의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했던 김동민(홍석천 분)의 친구 ‘뤽’ 역할을 맡았다. 박수홍은 촬영에 앞서 배우 한상진에게 연기 수업을 받은 후 촬영장에 도착했다.

홍석천은 박수홍이 등장하자 “왜 이렇게 늦게 오냐”라며 장난을 쳤지만 박수홍은 긴장한 채 경직된 표정으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고 박수홍은 실수를 연발했다. 이에 드라마 주연배우인 주상욱이 “편하게 하세요”라며 박수홍의 긴장을 풀어주려했다. 결국 박수홍은 주상욱의 도움을 받아 발음하기 쉽게 대사를 바꾸면서 가까스로 OK 사인을 얻어냈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홍진영이었다. 그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언니 홍선영과 함께 웨딩숍에 도착했다. 홍선영이 이곳에 온 이유를 묻자 홍진영은 “요즘 SNS 보니까 친구들끼리 웨딩카페 가서 웨딩드레스 입어보는 게 유행이라더라”라고 전했다.

홍진영이 먼저 웨딩드레스 착장에 나섰다. 오프 숄더에 머메이드 스타일 드레스를 입고 티아라를 쓰고 나타난 홍진영의 모습을 본 홍선영은 “어머! 너무 예쁘다”라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홍진영은 부케를 던지는 포즈 등을 취하며 촬영에 임했다. 이어 홍진영은 비즈로 수놓은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홍진영은 ‘겨울왕국2’ OST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홍선영 역시 웨딩드레스 착장에 나섰다.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홍선영의 모습에 홍진영은 “생각보다 괜찮다”라며 사진을 찍어줬다. 홍선영 역시 어색해 하면서도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했다. 이를 본 홍진영 모친은 “웨딩드레스 입은 거 보니까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웨딩숍을 나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홍진영이 런치코스를 시키자 홍선영은 “많이 나오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한 입에 넣어 먹는 아뮤즈 부쉬가 나왔고 홍선영은 “맛있다. 근데… 50개도 먹겠다”라며 금방 사라진 음식에 실망했다.

두 번째 요리로 수프가 등장하자 맛을 음미하는 홍진영과는 달리 홍선영은 “수프가 거품이다”라며 “왜 난 고기로 시작해서 볶음밥으로 마무리하고 싶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계속되는 음식에도 홍선영은 “곱창 먹고 싶다” “집에 가서 라면 먹고 싶다”라며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토니 모친이 ‘미우새’ 마지막 촬영에 나선 가운데 “앞으로도 미우새 많이 봐달라”라며 “그동안 행복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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