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 ‘몸캠 논란’ 방송서 해명 이유?…“솔직한 인정이 정답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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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9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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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디오스타 서하준
사진=비디오스타 서하준
배우 서하준이 ‘비디오스타’에서 ‘몸캠 논란’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인정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서하준은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백기간을 지나 지금 여러분 앞에 서게 된 지금, 여러가지 많은 감정이 교차하고 있다. 다른 무엇보다, 더욱 최선을 다한다는 다짐을 안고 여러분 앞에 다시 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하준은 18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복귀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무엇보다 제가 지켜야 할 사랑하는 가족과 저를 응원해주시고 용기를 주시는 분들, 또한 팬분들의 한 말씀 한 말씀이 저에겐 다시 용기를 내게 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물론 처음에는 너무나 혼란스럽고 숨고 싶었다. 하지만 이 일(몸캠 논란)을 해결하려면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인정이 저에겐 정답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하준은 “많은 분들께서 저를 응원해 주신만큼 몇 배로 드린다는 마음으로 뛸 생각이다”며 “또한 매사의 저의 행동에 한 번 더 생각하고 조심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더 발전되어 나가는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하준은 ‘비디오스타’에서 ‘몸캔 논란’에 대해 “(당시)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누가 봐도 그 영상 속 사람은 나더라”라고 인정했다. 또한 “팬 분들 때문에 활동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외국에서 응원에서 메시지를 보내주는 분들이 많더라.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하준은 MBC TV 드라마 '옥중화'로 한장 주가를 올리던 지난해 12월 '몸캠' 논란에 휩쓸렸다. 서하준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알몸으로 특정 행위를 하는 동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유포된 것. 서하준은 특별한 입장 표명 없이 연말 시상식 일정을 소화한 후 활동을 중단했으나 최근 연예계에 복귀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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