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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열애 인정 “결혼식은 안 할 것, 하더라도 극비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1-19 15:34
2020년 1월 19일 15시 34분
입력
2020-01-19 15:30
2020년 1월 19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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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구라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근황을 공개하는 김구라의 모습이 담겼다.
박명수는 김구라를 향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혼자 살 순 없잖아”라며 인정했다.
이에 박명수는 “진짜 박수를 보낸다. 혼자 사는 것보다는 같이 사는 게 좋다”며 응원했다. 조세호 역시 “멋있다”며 칭찬했다.
김구라는 “이제 장래도 예측할 수 없다”며 “이 나이에 섣불리 뭘 얘기하기는 그렇다. 뭔가 결심이 섰을 때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유재석은 “좋은 소식이 생기면 찾아가겠다”고 반겼다. 김구라는 “결혼식은 안 할 것”이라며 “만약 하더라도 극비로, 식구들끼리만 하려고 한다. 내 나이가 조금 그렇다”고 쑥스러워했다.
앞서 김구라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 2015년 이혼했다. 당시 전 부인에게는 부채 17억여 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구라는 “그 빚은 내가 끝까지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 사이에는 래퍼로 활동 중인 아들 그리(본면 김동현·22)가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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