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의 경력으로 종합 플랜트 엔지니어링 수행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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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기공

한상문 대표
한상문 대표
㈜한성기공(대표 한상문)은 3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종합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다. 오랜 시간 축적한 노하우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인력 및 조직력이 두드러지는 강점이다. 회사의 주력제품은 화학반응설비, 혼합 및 분산설비, 압력용기 및 저장탱크 등이다.

1987년 설립 이후 꾸준한 노력을 통해 다수의 특허와 기술 인증을 받는 등 괄목할 만한 레퍼런스를 쌓은 점이 눈에 띈다. 2007년 쿠웨이트 석유공사(KOC·Kuwait Oil Company)에 화학장치 제조업체(SK건설)로 등록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2008년 ‘1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후 기술력과 고객사의 신뢰를 기반으로 2016년 192억 원, 작년 1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향후에도 탄탄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안정적인 매출의 저력은 한성기공만의 ‘기술력’과 ‘정도경영’이라는 신념이 큰 역할을 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게 각종 인증이다. 2010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2012년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2015년 ISO 9001·14001을 취득한 것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최근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인정한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일자리 창출에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강남제비스코 평택공장 이전, 애경화학 설비 공사 등의 국내 대규모 프로젝트와 중국 칭다오에 일본 NATOCO 휴대전화 코팅용 도료 및 수지공장 설비 해외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탄탄한 실적을 쌓아온 한성기공은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집트 LANAI사와 협약을 체결하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인도 및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올가을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 국제화학 플랜트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한성기공 측은 “국내 플랜트 경쟁력을 글로벌 차원에서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기공은 올해 ‘함께 뛰어야 이깁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종합플랜트 엔지니어링’이라는 타이틀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플랜트 엔지니어링#한성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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