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김성령 “별명은 ‘신생아’ 꾸준한 관리와 긍정 마인드, 아름답게 나이 드는 비결이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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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Beauty Interview
다시 살아나는 피부, 자기 관리의 아이콘 김성령

《한 달 후면 또 나이 한 살을 먹는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매년 늘어가는 주름이 원망스럽지만, 세월은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다. 하지만 ‘아름다운 나이듦’은 가능하다. 표정 주름이 자연스러운 탄력 있는 피부와 건강한 몸매, 당당한 자신감까지. 아름다움은 나이 들지 않는다는 말이 무엇인지, 배우 김성령을 보면 알 수 있다. 》
김성령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온 몸으로 보여준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몸매와 피부로 ‘20대보다 더 아름다운 여배우’라 불린다. 맨얼굴의 피부도 반짝반짝 빛이 나고, 수영복 화보도 문제없을 정도의 완벽한 몸매로 많은 여성의 ‘워너비’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코웨이의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리엔케이’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돼 화제가 됐다. 리엔케이 측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이기도 한 ‘물’에 집중해 ‘다시 살아나는 피부’로 브랜드 방향성을 정립하며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완벽한 미모와 피부를 자랑하는 김성령이 리엔케이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새로운 뮤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평소 리엔케이 제품을 즐겨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리엔케이의 ‘셀 투 셀 에센스’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사용한다. 그녀는 “안티에이징 제품이지만 자극이 없고 향도 부담스럽지 않아 손이 자주 간다”며 “흡수가 빨라 바르고 난 뒤 피부가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파우치에는 CC쿠션을 넣고 다닌다. 벨벳 CC 쿠션은, 평소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지 않는 그녀가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혼자 간단히 메이크업하기에 편하고 커버력도 좋으면서 굉장히 자연스러워 즐겨 사용해요. 주변에도 직접 구입해서 많이 선물해주고 있어요.”

20대같은 외모 비결, “슈퍼푸드와 마사지로 탄력관리에 집중”


김성령은 평소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피부, 몸매관리를 위해 꾸준한 식이요법과 홈케어에 집중한다. 특히 그녀가 신경 쓰는 것은 탄력 관리다. 많은 여성들이 젊고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와 몸매의 탄력이 떨어뜨리는 나쁜 습관이다. 김성령은 나이가 들수록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표정주름은 굉장히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만 탄력 저하만큼은 늦추고 싶은 마음이죠. 그래서 피부 관리에서는 탄력 케어에 가장 많은 노력을 해요. 평소 꾸준히 슈퍼푸드를 섭취하고, 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고요. 이너뷰티 안티에이징도 중요하거든요. 무엇보다 나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김성령이 추천하는 탄력 푸드는 아마씨와 햄프씨드 등이다. 오메가 3 성분이 풍부한 아마씨와 햄프씨드는 포만감도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김성령은 평소 우유나 두유를 텀블러에 넣고 아마씨와 햄프씨드를 넣고 섞어 마신다. 바나나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마시면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하다.

운동 역시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시도하는 편이다. 그녀가 추천하는 것은 ‘집 근처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김성령은 테니스, 방송 댄스, 필라테스 등 흥미에 맞는 운동을 때마다 선택해 하고 있다.

피부 관리를 위한 홈트리트먼트와 셀프 마사지도 탄력 관리를 위해 오랫동안 꾸준히 해온 홈케어 중 하나다. 특히 김성령은 피부과 시술을 집에서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주름 패치’를 즐기는 편.눈가, 팔자, 입가 등에 주름 패치를 붙이고 자면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추천했다. 또 얼굴의 림프절, 경혈 등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그녀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 중 하나다.

“혈액순환을 위해 수시로 얼굴 근육을 풀어주면서 셀프케어 마사지를 하곤 해요. 또 목주름 방지를 위해 낮은 베개 사용을 실천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할 것은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마음이다. 김성령은 나이 드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배우들 사이에서 제 별명은 ‘신생아’예요. 먹고 자고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격 때문이죠. 아무리 바빠도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합니다. 마음가짐이 중요하잖아요. 함께하는 스태프, 지인들과 수다를 떨다보면 머릿속에 있던 스트레스와 걱정이 사라지고 즐거운 마음만 남아요.”

글/박해나(뷰티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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