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김연아 특집영상, 피겨여왕의 취향? “치킨보다 소고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9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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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9일 '김연아 특집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김연아 특집영상 캡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9일 '김연아 특집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김연아 특집영상 캡쳐

‘IOC 김연아 특집영상’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피겨여왕' 김연아(24)의 또다른 특집 영상을 공개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8일 김연아의 취향을 드러내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연아는 '양자택일'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공개하게 됐다. 김연아는 치킨과 소고기 중 소고기를, 스키와 스노보드 중 스키, 고양이와 강아지 중 강아지, 스타워즈와 스타트렉 중 스타워즈, 롤링스톤즈와 비틀즈 중 비틀즈, 모하메드 파라와 우사인 볼트 중 우사인 볼트를 각각 선택했다.

특히 김연아가 개(dogs)라고 말한뒤 황급히 강아지(puppy)로 수정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IOC는 지난 27일 김연아가 자신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경기 모습을 셀프 중계하는 모습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김연아는 해당 영상에서 "앞에 한 아사다 마오 선수의 점수가 잘 나왔다는 걸 알아서 조금 긴장했던 것 같다. 일단 할 수 있는 건 다 했기 때문에, (하지만) 긴가민가했다"라면서 "007 메들리의 마지막 동작은 계속 바뀌었다. 마지막에 총 쏘는 동작으로 결정했는데 다들 좋아해줬다"라며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오는 2월12일 소치로 출국, 소냐 헤니-카타리나 비트 이후 첫 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2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IOC 김연아 특집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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