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안 421야드 장타왕 등극

  • 입력 2009년 6월 1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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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야드 비공인 장타 기록

쌍둥이 장타골퍼로 유명한 공정안(27)이 비공인 장타 신기록으로 장타왕에 올랐다. 공정안은 1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2009 한국장타자선수권대회 1차예선에서 421야드를 날렸다. 두 차례 장타왕에 오른 박성호의 역대 최고 기록(408야드)을 13야드나 갱신했다.

일반 A팀(45세 미만)에 출전한 공정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쌍둥이 형 공평안에게 7야드 차로 뒤져 2위(381야드)에 머물렀지만 올해 신기록으로 장타왕에 등극했다. 지난해 예선전 우승자 공평안은 이번 대회에서 5차례 시도에서 모두 OB를 기록해 체면을 구겼다.곽길현(26)이 369야드로 2위에 올랐다.

45세이상 일반 B팀에서는 이종준이 419야드로 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문별 1~3위 선수에게는 7월 중 열릴 2차 예선(미정) 1~3위 선수와 함께 결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9월 일본장타자선수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결선은 7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사진설명 = 1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골프장에서 열린 2009 한국장타자선수권 1차 예선에서 421야드로 우승을 차지한 공정안(오른쪽)이 웍스골프 공병소으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제공|웍스골프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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