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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변비관’ 10대 여학생 부산 낙동강 하굿둑에 몸 던져…무사 구조
뉴스1
업데이트
2019-09-21 11:34
2019년 9월 21일 11시 34분
입력
2019-09-21 11:34
2019년 9월 21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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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News1
20일 오후 7시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신변비관 글을 게제하고 부산 사하구 하단동 낙동강 하굿둑에서 강물로 뛰어내린 10대 여학생이 구조됐다.
이 여학생은 SNS에 ‘나는 행복하면 안 되나 보다, 다들 잘살아요’라는 신변비관 글을 올리고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물로 뛰어내린 뒤에는 수문 구조물을 붙잡고 수시간 동안 구조를 요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9시58분쯤 이를 발견한 행인이 신고를 접수하면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학생의 극단적인 선택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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