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파경, 이혼한 남편은 김상훈 자유한국당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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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6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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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장윤정(49)이 이혼했다.

장윤정은 16일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먼저 나를 기억하고 반겨준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 솔직하게 내 마음을 전한다”면서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나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내가 맡고 있다.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 앞으로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에 대한 믿음으로 파트너가 돼준 분들, 그리고 관심과 격려 보내준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참가, 한국 미녀 역대 최고인 2위를 차지했다. 1994년 이필우 전 국회의원(작고)의 장남 이상수(53)씨와 결혼했지만, 3년만인 1997년 이혼했다. 2000년대 초 김상훈(64) 강남광역교통연구소 대표와 재혼했다. 김 대표는 2017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경제특별보좌관에 임명됐으며, 20대 총선에서 구미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출마를 포기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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