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민 딸’ 박민하 은메달…대회 마치고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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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5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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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민하 SNS
사진=박민하 SNS
박찬민 SBS 아나운서(45)의 딸인 박민하 양(12)이 사격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아쉬움을 삼켰다.

박민하 양은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4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 사격대회에 참가했음을 알리며 “정말 아쉽게도 1등과 불과 0.3점 차이로 2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민하 양은 “39발 때까지 1등으로 앞서고 있었는데, 마지막 발을.. (놓쳤다)”며 “상대 선수는 1년 동안 모든 대회 전관왕을 휩쓴 정말 잘하는 친구인데, 그 친구를 상대로 마지막 한 발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비등한 경기를 한 것만으로도 정말 기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민하 양은 “2등이지만 대회신기록을 세웠으니까, 그래도 잘하지 않았느냐.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결실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기초부터 천천히 훈련해서 내년에는 더 잘해볼 거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떨지 않고 잘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진=박민하 SNS
사진=박민하 SNS

이 같은 소감과 함께 박민하 양은 은메달을 목에 걸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우와 멋지다 민하야!! 2등은 1등을 위한 도약이니 더 아자! 아자! 하자(ggom****)”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대회를 마친 박민하 양은 5일 여름휴가를 즐겼다며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는 사진을 다수 올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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