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박단아와 수영장 데이트 포착…“입술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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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4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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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고(故) 박세직 전(前) 재향군인회장의 친손녀인 박단아 씨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더팩트는 23일 오후 충북 청주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 출전한 박태환과 관중석에서 그를 응원하고 있는 박 씨가 취재진이 빠진 후 서로를 쳐다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포착해 24일 공개했다.

더팩트에 따르면 박 씨는 지인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박태환을 응원했으며 수시로 박태환과 눈을 맞췄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태환은 경기가 끝나고 취재진이 빠진 후 박 씨에게 다가갔다. 박 씨는 입술을 쭉 내밀며 박태환을 쳐다보고 있었다.


박태환과 박 씨는 지난 10일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 발단은 '럽스타그램'이었다. 2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박 씨는 박태환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데이트하는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남성의 얼굴을 가려졌지만 누리꾼들은 남성이 착용한 팔찌를 보고 박태환이라고 추측했다. 특히 박태환이 비공개 계정 아이디를 통해 박 씨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겨 누리꾼들은 열애를 확신했다.

하지만 이날 박태환의 누나인 팀 GMP 박인미 팀장은 "박태환과 상대방은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좋은 친구 사이로 알고 있다. 열애와 관련해서 (박태환 측이 인정했다는) 공식입장을 전한 적은 없었다. 개인의 사생활이고, 가족으로서 아는 한 대답을 한 것이다"라며 애매모호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박태환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혼계영 800m와 자유형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24일 오후 열리는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 출전해 5관왕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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