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수홍, 클럽서 DC 받는 유일한 연예인? “내가 퇴짜맞은 클럽 대박, 이후 초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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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0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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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맨 박수홍이 “난 클럽 할인을 받는 유일한 연예인”이라고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가수 강수지, 김완선, 개그맨 박수홍, 김수용이 출연한 ‘불타는 라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규현은 “47세에…. 이런 말씀 드리긴 좀 그런데 ‘클럽 죽돌이’라고 불리지 않느냐”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고, 이에 박수홍은 “규현아”라며 당황했다. MC 윤종신은 “너 클럽 화장실에 쓰러져 있다는 얘기가 있어”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규현은 “주변 연예인들이 클럽에 대한 문의나 예약을 하려고 (박수홍에게) 전화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이어 “진짜 젊은 친구들이 가는 클럽에 가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어린 친구들이 가는 클럽에 가는 것”이라며 클럽 실명을 거론했고, 이에 김수용은 “‘돈텔마마(성인 나이트클럽)’ 가야 하는 거 아닌가?, ‘터널’, ‘호박’ 같은 곳”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얼마나 자주 가느냐는 질문에 “돈이 많이 들어 일주일에 몇 번을 가진 않는다”고 답했다.

쏟아지는 클럽 관련 질문에 박수홍은 “내가 무슨 클럽 관계자 같다”면서 “어떻게 하다보니까 방송을 통해 내가 클럽 대명사가 됐는데 좋다. 난 거기서 실수 안 하고 잘 놀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한 연예인 분들 중에서 클럽에 같이 가자고 하는 분도 있다. 지석진 형이 중국에서 대단한 스타라고 하더라. 이해는 안 가지만 어쨌든 (지석진과 친한)‘중국의 대스타’가 우리나라 클럽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하며 일요일 낮에 클럽이 여냐고 묻더라”며 “어떤 책임감에 클럽에 전화를 해 일요일에 여는 클럽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클럽에 가려면 나한테 문의해라. 연예인 DC 유일하게 받는다. 방송에서 말했던 내가 퇴짜맞은 클럽이 대박이 났다. 운영진이 날 초대하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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