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11월 세종문화회관서 콘서트…“특별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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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7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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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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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김동률이 오는 11월 콘서트 ‘2019 김동률 콘서트 ’오래된 노래‘’를 개최한다.

김동률이 자신의 SNS를 통해 콘서트 ‘2019 김동률 콘서트 ’오래된 노래‘’개최 소식을 알렸다. 오는 11월 22일부터 25일,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8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2년 개최된 ‘앵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 성료 이후 6년여만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김동률은 “올겨울 조금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언제부터인가 한 번쯤 같은 장소에서 좀 길게 공연해 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원하던 좋은 극장에서 2주 동안 8회 차의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실은 작년 여름쯤에 올해 날짜가 나왔는데요. 그땐 이미 답장 공연이 예정돼 있었기에, 좀 무리가 아닐까 고민도 했지만, 오래전부터 늘 꿈꾸던 공연이라 감행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공연은, 뭔가 정말 제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그런 공연으로 만들어 볼까 한다“며 ”흔치 않은 기회이기에, 어쩌면 이번 공연에서만 가능할지도 모르는 무대와 연출을 해 보고 싶어서 작년부터 구상해 왔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률은 지난 8월 20일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협업한 ‘여름의 끝자락’을 발표했으며 지난 5일 싱글 시리즈가 담긴 ‘답장+’ 앨범을 발매 하는 등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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