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2경기 연속 풀타임…뉴캐슬, 3연승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27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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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기성용이 2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리그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벌어진 번리와의 2018~2019 EPL 13라운드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11일 본더스와의 12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이다.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충분한 출전 시간으로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성용은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전개하는 움직임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뉴캐슬은 2-1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3승3무7패(승점 12)로 15위에서 13위로 뛰어올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뉴캐슬이 ?5, 웨스트햄이 ?8이다.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중요한 승리였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11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한 후 내리 3경기에서 승리했다.

뉴캐슬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번리의 자책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페르난데스의 슛을 번리의 주장 벤 미가 막기 위해 발을 뻗었지만 굴절돼 자책골로 이어졌다.

1-0으로 앞선 뉴캐슬은 전반 23분 맷 리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키어런 클락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번리의 골네트를 갈랐다.

번리가 전반 40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후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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