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섹스]"성기도 쓰면 쓸수록 커진다(?)는데 과연..."

  • 입력 2000년 7월 19일 14시 49분


"용불용설(用不用說)! 생물의 성기도 쓰면 쓸수록 커진다(?)는데 과연..."

서울 종로의 대화호텔 주변에는 늘씬한 러시아 미녀들이 많다.

보따리 장사도 있고, 모델도 있고, 카페의 여인도 있다.

이들은 주로 하바로보스크나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의 극동지역에서 돈 벌러 온 사람들인데 다른 나라의 여성들보다도 인기란다.

이유야 술 손님마다 다르겠지만 슬라브족이 라틴이나 게르만족보다 미모가 뛰어나기 때문이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1미터70~1미터80이나 되는 러시아 미녀들과 동양인 남자의 사이즈가 맞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하다.

답은 전혀 문제 없다다.

여성의 질은 신축성이 뛰어나 남근이 5센티미터 이하만 아니면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우스개 소리로 러시아 여성들이 한국 남성을 더 좋아한다는 말도 있다.

한국 남자는 평소에 고추처럼 작지만 화(?)가 나면 단단한 돌멩이로 변해 마구 적진을 파고 드는 반면 러시아 남자들은 바나나와 같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크고 일도 잘 할 것 같지만 화가 나도 크기가 예전과 별 차이가 없고 해면동물처럼 유연해 느낌이 떨어진다는 것.

물론 이는 말잘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에 불과 하지만 남성의 크기는 아무래도 인종과 민족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한국인은 발기했을때 평균이 10~13센치미터의 보통 사이즈로 알려져 있다. 세계인의 평균도 15센치미터 이하.

사람의 페니스는 몸집에 비해 대물에 속한다.

지구상에서 물건이 가장 큰 것은 고래로 3미터이고 코끼리가 1.5미터, 말 1미터 등이다.

여름날 우리를 괴롭히는 모기의 물건은 고작 0.03센티미터이고 유인원인 고릴라는 5센티미터로 인간의 절반에도 못미친다.

인간의 물건이 다른 동물에 비해 발달한 이유는 용불용설로 설명이 가능하다.

동물들은 발정기때만 교미를 하는 반면 인간은 사시사철 일년내내 성교를 가질 수 있고 갖기 때문이리라.

수시로 쓰는데 발달하지 않을 리 있겠는가.

박현철 ( 비뇨기과 전문의 / 웅선남성크리닉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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