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賞’에 알레르기 연구 박해심 아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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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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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심 아주대 의대 교수(56·사진)가 ‘제10회 유일한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한양행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제10회 유일한 상 시상식’을 열고 박 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유일한 상 심사위원회는 “박 교수는 20년간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주도해 왔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알레르기 전문의사로서,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해 성과를 낸 점이 인정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 교수의 주요 연구 주제인 ‘직업성 알레르기’와 ‘아스피린 과민증과 항생제 알레르기’에 대한 연구는 환자 발병 조기진단과 치료법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

유일한 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됐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인사를 발굴해 2년마다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 정원식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등이 참석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박해심 아주대 교수#유일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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