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옛날 드라마 그만’ 댓글에…“팬 상처” vs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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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3일 1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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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팬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뉴스1
공효진 팬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뉴스1
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팬 개인 계정에 남긴 댓글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공방이 펼쳐졌다.

최근 공효진의 한 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공효진이 출연한 KBS 2TV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영상을 올렸다. 공효진은 이 게시물에 직접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팬은 “네. 공 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후 다른 팬이 “그래도 꽁(공효진) 댓글을 받으셨다니 한편으로는 부럽네요”라고 남겼으나, 해당 팬은 “사실 너무 슬퍼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면서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공효진이 팬에게 상처를 줬다면서 스타가 팬에게 갑질을 했다는 지적까지 이어졌다. 반면 “명령이 아닌 부탁이었다. 본인도 보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있지 않나”라며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의 누리꾼들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현재도 공효진의 인스타그램 댓글 등에서 서로 다른 의견들을 남기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2019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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