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聯, 서울국제마라톤 ‘플래티넘 라벨’ 대회로 격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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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런던 등 세계 7개 대회뿐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옛 IAAF)이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대회를 ‘플래티넘 라벨’로 승격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년에 처음 도입되는 플래티넘 라벨 대회는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WMM)’ 6개 대회(보스턴, 뉴욕, 베를린, 시카고, 런던, 도쿄)를 제외하면 서울국제마라톤이 유일하다.

세계육상연맹은 2008년부터 마라톤 국제대회에 골드, 실버, 브론즈 등 3개 등급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애초 10개 미만이던 골드라벨 대회가 2019년 64개로 늘자 대회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플래티넘 라벨을 도입한다고 지난해 말 발표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올해 5월 10년 연속 골드라벨 대회였던 서울국제마라톤을 세계육상 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플래티넘 라벨과 세계육상 문화유산으로 모두 뽑힌 대회는 서울국제마라톤과 보스턴마라톤 2개뿐이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세계육상연맹#서울국제마라톤#동아마라톤대회#플래티넘 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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