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모빌리,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모로소(Moroso)’ 국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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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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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가구 전문 디사모빌리는 창립 29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디자인 가구 모로소(Moroso)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디사모빌리에 따르면 1952년 설립된 모로소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뉴욕, 독일 쾰른, 영국 런던 등 각국의 주요 도시에 쇼룸을 두고 있다. 브랜드 콘셉트를 ‘The beauty of design’으로 잡고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협력해 뛰어난 품질, 혁신성, 창조성을 강조한 예술적 가치의 소파와 가구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사모빌리 측은 “업계에서 ‘오트 쿠튀르 가구(고급 맞춤 가구)’로 잘 알려진 모로소는 자연에서 영감 받은 유기적 형태와 화려한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40여 명의 세계적 디자이너와 매해 혁신적인 디자인 발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라며 “인테리어는 한 가지 스타일로 통일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서로 다른 문화에서 유래한 가구를 조화롭게 매치하면 단조로움이 사라지고 사는 이의 개성이 반영된 공간이 완성된다. 우리가 모로소에 기대하는 역할이 바로 이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섬세하고 자유분방하면서도 때로는 예술적 감수성을 더하며 확고한 브랜드 콘셉트를 고수하고 있다며 공간을 패션처럼 개성적으로 꾸미고 싶거나 일률적인 모던·미니멀 인테리어 스타일에 식상한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파, 의자, 테이블, 침대, 시스템, 타페스트리(그림) 등 모로소의 다양한 제품군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디사모빌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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