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 개인적 사정으로 ‘뭉찬’ 잠정하차…걱정·응원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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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0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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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갈무리
사진=JTBC 갈무리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심권호(47)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 하차해 시청자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심권호는 19일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지 않았다. 심권호는 이 프로그램의 고정멤버였다.

안정환은 심권호의 잠정 하차에 대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심권호가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 걸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멤버들에게 “선수를 보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 되면 우리끼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권호의 이탈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은 안정환이 언급한 ‘개인적인 사정’이 무엇인지 추측하며 걱정과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아이디 flch****는 심권호 기사에 “제일 리스펙(존경) 하는 심권호 님. 더 많이 볼 수 있길. 인생을 태릉에서 보내신 분”이라며 “힘들기로 손에 꼽는다는 레슬링 종목, 그 고된 훈련 다 해내시고, 세계를 뒤집으신 두 체급 그랜드슬래머. 지금 너무 살 빠지시고 주름도 늘고.. 세월이 야속하다”고 댓글을 적었다.

아이디 insa****는 “레슬링 레전드라고? 그냥 전 세계 체육인 레전드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인물”이라며 “비인기 종목이라 그런지 과소평가 받는 느낌이다. 권호 형 돌아와”라고 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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