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최단기간 100만대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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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테크]기존 기록 12일 앞당겨 25일만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역대 최단기간인 25일 만에 10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지난달 23일 출시한 갤럭시노트10의 국내 판매량이 16일 기준으로 100만 대를 넘겼다”며 “이는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를 합쳐 역대 최단기간”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노트10의 100만 대 돌파는 기존 최단기간인 37일(갤럭시S8)보다 12일이나 앞선 것이다.

갤럭시 시리즈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초창기 모델 S2와 올해 화제를 모았던 갤럭시S10도 100만 대를 돌파하는 데 각각 40일과 47일이 걸렸다. 전자업계에서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여성과 젊은층 고객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10은 노트 모델 최초로 일반 모델(6.3인치)과 플러스 모델(6.8인치) 등 두 가지 버전을 출시하면서 “노트는 대형화면만 있다”는 인식을 깼다. 이 때문에 갤럭시노트10의 여성고객 비중이 40%로 전작 대비 약 10% 증가했다. 20대 고객 비중도 전작보다 5% 증가한 2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관계자는 “일반 모델에 대한 여성, 젊은층의 선호가 흥행으로 연결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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