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4대 재벌가 소개팅 제의 받았지만 거절”…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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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7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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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과거 4대 재벌가 또는 유명 운동선수 소개팅을 제의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정다은은 16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특집에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과 이혜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다은 씨가 조금 의외로 소개팅 제의가 무지하게 많았다고, 소개팅 제의가 있을 수는 있는데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고 물었다.

이에 정다은은 "입사 초기 27~28세 때는 미혼이고 한창 소개팅 제의가 많이 들어오긴 했었다. 그중에 하나가 우리나라 4대 재벌가 안에 드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다은은 "어마 했다. 보석 가게 사장님의 추천이었다. 청담동 펜트하우스에 살고 집안은 다 꾸며져 있다면서 몸만 오면 된다더라"고 떠올렸다.

하지만 거절했던 이유에 대해 "근데 그 사람이 감옥을 한번 다녀왔다고 했다"며 "괜찮겠냐는 말에 '좀 무섭다. 안하겠다' 답했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MC와 출연진들은 정다은이 '3대 재벌'이 아닌 '4대 재벌'이라고 언급한점 전과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4위에 해당하는 기업에 경제사범?'등의 추리에 나서 웃음을 줬다.

뿐만 아니라 정다은은 유명 운동선수와의 소개팅도 제의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또 다시 '어느 종목이냐?'고 캐물었고, 정다은이 말해줄수 없다고 하자 '혹시 (축구선수와 결혼한)김보민 아나운서가 소개해줬냐?'고 유도질문을 계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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