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오라기 하나없이 알몸으로 만난 남녀, 나체로 연인찾기 ‘성인용 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0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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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동아일보 DB (이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출처=동아일보 DB (이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남녀가 커플이 되기 위해 출연하는 네덜란드 프로그램 '이브를 찾는 아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특한 점은 남녀 모두 나체로 출연해야 한다는 것. 이른바 네덜란드판 나체버전 '짝'인 셈이다.

최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프로그램 '이브를 찾는 아담'이 현지에서 시청자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브를 찾는 아담'에는 독특한 규칙이 있는데, 남녀 모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로 출연해 커플이 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제작사 아이웍스가 만들었다. 나체의 남녀 출연자는 파나마 인근 열대 섬에서 커플이 되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섬에서 먹을 것, 잘 곳 등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또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구애를 하거나, 삼각관계에 빠져 이성을 쟁취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나체 출연' 조건에 대해 아이웍스 측은 "나체인 사람들을 보려는 게 목적이 아니다"라며 "남녀가 완전한 나체로 만났을 때 긴장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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