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 독학 가능한 전용 앱 ‘스마트 피아니스트’ 제공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6월 10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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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야마하뮤직코리아
사진제공=야마하뮤직코리아
혼영(혼자 영화 보기),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먹기) 등 혼자만의 시간과 소비를 즐기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일코노미’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일코노미’란 한 사람을 의미하는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로 인해 생기는 경제현상을 뜻한다. 일코노미가 급부상하면서 이들을 위한 식음료, 가구, 생활가전의 등장에 이어 혼족들의 취미 활동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피아노를 혼자 배우고 싶어 하는 고객을 위해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전용 앱(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 피아니스트(Smart Pianist)’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피아니스트’는 야마하의 스마트 피아노 기능이 적용된 디지털피아노 CSP-150, CSP-170와 연동해 다양한 기능을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앱이다.

스마트 피아니스트 앱과 CSP를 연동하면 앱에 내장된 곡들의 흐름에 맞추어 다음 연주할 건반을 불빛으로 가이드 해 주는 ‘Stream Lights’ 기능을 이용해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고 실시간 녹음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연주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스마트 기기에 내장된 곡을 피아노 반주 악보와 코드로 분석해 보여주는 ‘Audio To Score’와 ‘Chord Tracker’가 있다. 그리고 자동반주기능을 사용하면 가상의 밴드가 구성되어 혼자지만 마치 여러 사람들과 합주하는 것처럼 피아노를 즐길 수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는 “모바일에 익숙한 2030세대 1인 가구들을 위해 ‘스마트 피아니스트’ 앱을 제공하고 있다”며 “‘스마트 피아니스트’ 앱을 통해 스스로 학습해보고, 피아노를 어렵지 않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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