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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가영 “선정성 논란 뮤비 처음엔 놀라, 부모님 반응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01 21:44
2014년 4월 1일 21시 44분
입력
2014-04-01 21:40
2014년 4월 1일 2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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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텔라 김가영/KBS 2TV 진격의 역지사지 토크쇼 '대변인들' 캡처)
'스텔라 김가영' '대변인들'
걸그룹 스텔라 김가영이 선정성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진격의 역지사지 토크쇼 '대변인들'에서는 걸그룹 스텔라 김가영, 레인보우 김지숙, 달샤벳 수빈이 출연해 걸그룹 선정성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가영은 MC 김구라가 "논란의 중심이다"고 말하자 "논란의 중심이어서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 일 커질까봐 입 다물고 있었다. 큰 마음 먹고 나왔으니 진심을 많이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신민섭 기자와 함께 선정성 논란에 대한 토론을 펼치던 김가영은 자극적인 기사에 대해 "기사를 보고 저희에게 더 관심을 가진 것도 맞긴 하다"고 운을 뗐다.
김가영은 "그런데 기사를 올릴 때 뮤직비디오 중에서도 제일 선정적인 부분을 캡처해서 그렇게 올리시니까 솔직히 학생들은 검색하면 그것들이 가장 먼저 보인다. 그런 게 솔직히 더 문제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가영은 뮤직비디오를 처음 본 후 느낌을 묻자 "좀 섹시하다"라고 말했다.
또 부모님 반응에 대해 "솔직하게 처음엔 놀랐는데, 집에서는 이런 딸이 아니니 생각지도 못했던 모습이라 놀라긴 했지만 딸의 직업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게 맞다고 해서 응원해줬다"고 답했다.
김가영은 과한 노출과 섹시 콘셉트로 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 기획사는 크지도 않고 힘도 없다. 그래서 한 번에 앨범을 낼 때는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며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마무리했다.
스텔라 김가영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텔라 김가영, 스텔라 콘셉트 과하긴 했다" "스텔라 김가영, 당사자 역시 힘들었을 듯" "스텔라 김가영, 부모님 속마음은 어땠을까?" "스텔라 김가영, 정말 기사만의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스텔라 김가영/KBS 2TV 진격의 역지사지 토크쇼 '대변인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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