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삼풍백화점 이준 前회장

  • 입력 2003년 10월 5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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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6월 붕괴사고로 14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삼풍백화점의 이준(李준·81·사진) 전 회장이 4일 오전 11시10분경 지병 악화로 별세했다.

이 전 회장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책임으로 7년6개월간 복역하다 올 4월 만기 출소했으나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현옥(趙賢玉) 씨와 한상(韓祥) 한창(韓昌) 경희(京嬉)씨 등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 발인은 6일 오전 9시반. 031-780-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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