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따른 음식/목욕/운동/호흡법

생 활 건 강 법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여요” 음식·목욕·운동·호흡도 체질에 맞는 방법이 따로 있다8체질법에 의하면 사람은 태어나면서 일생불변의 기본체질을 타고나는데, 목양, 목음, 토양, 토음, 금양, 금음, 수양, 수음의 8가지로 분류된다. 각각의 체질에 맞는 음식, 목욕, 운동, 호흡 등 ‘환경요법’을 지키면 현대병이라 일컬어지는 각종 성인병과 암도 물리칠 수 있다는 8체질법을 알아본다. ●글·장옥경<자유기고가> ●도움말·이용원, 류재규<청뇌한의원 원장 02-578-5518> ‘체질’에 대한 개념은 동·서양 의학사의 시작에서부터 나타난다. 서양에서는 히포크라스테스가 담즙질, 신경질, 다혈질, 점액질의 4체액설을 주장하며 체액체질론을 펼쳤다. 동양 의학사에서는 의학 고전인 <황제내경>에 오태인론(五胎因論)이 나온다. 그러나 그 이후 동서양을 막론하고 체질론이 자취를 감추었다가 조선말 이제마가 <동의수세보원>에서 사상의학을 제시, 발전시켰다. 근래 한의사 권도원씨는 사상의학의 원리에 착안, 침에도 각 장기를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8체질론을 주창했다. 사람은 심장, 폐, 췌장, 간, 신장 등 오장(五臟)과 위, 담낭, 소장, 대장, 방광 등 오부(五腑)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사상의학이 장부의 대소에 따라 체질을 4가지로 분류하여 약물로 인체의 기(氣)의 흐름을 조절, 항상성 회복에 주력했다면 8체질론은 사상의학에서 밝히지 않은 중간단계 장부의 대소관계를 밝혀 8가지의 특성으로 파악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사상의학에서의 태음인은 간대폐소(肝大肺小)의 장부를 지닌 것으로 보고, 강한 장부인 간과 약한 장부인 폐의 상관관계를 통해 인체의 생리와 병리의 특성을 파악했다. 그런데 8체질론에서는 태음인에 해당하는 목양인은 장부의 강약을 간-신장-심장-비장-폐의 순으로 본다. 사상의학에서 논하지 않은 중간의 장부까지도 그 대소관계의 상관성을 밝혀 인체의 생리와 병리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사상체질에 비해 한층 더 정밀해진 것을 의미한다. ◆ 체질별 좋은 음식·건강관리법 8가지 기본체질은 목양, 목음, 토양, 토음, 금양, 금음, 수양, 수음으로 분류된다. 목양·목음 체질은 사상체질의 태음인, 토양·토음체질은 소양인, 금양·금음체질은 태양인, 수양·수음체질은 소음인에 해당된다. ◆ 목양체질 장부의 크기·기능의 대소：간장 > 신장 > 심장 > 비장 > 폐 특성：풍채가 좋고 체구가 큰 사람이 많다. 살색은 희고 피하 지방층이 두꺼워 뚱뚱한 편. 눈사람처럼 어깨가 좁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굵어져 허리가 가장 굵다. 건강한 사람은 항상 땀이 귀찮을 정도로 많다. 혈색이 좋아 건강하게 보인다. 호흡기 기능이 약하여 말하는 것을 피곤하게 여기므로 과묵하게 보인다. 그러나 때로는 적극적이기도 하고 의외로 겁이 많은 측면도 있다. 욕심이 많고 고집이 세며, 노래 실력은 신통치 않다. 혈압은 정상치(120~80 mmHg)보다 약간 높은 편. 좋은 음식：모든 육류, 쌀, 콩, 밀가루, 수수, 우유, 커피, 장어, 미꾸라지, 두부, 무, 당근, 도라지, 연근, 마, 마늘, 배, 호박, 호두, 잣, 밤, 버섯, 설탕, 알칼리성 음료수, 비타민 A·D 나쁜 음식：술, 조개류, 녹채류, 게, 새우, 낙지, 오징어, 코코아, 초콜릿, 모과, 메밀, 포도당주사 ◆ 건강관리 포인트 ·속열이 높은 체질이므로 건강할 때나 병중에나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이나 온수욕이나 사우나를 통해 땀을 내면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도 회복된다. ·찬물이나 냉수욕을 자주 하면 땀구멍이 닫혀 몸이 더욱 무겁게 된다. ·왼쪽으로 오는 병이 많고 간장과 비장의 불균형으로 위장병이 생기기 쉬우니 조심한다. 환청, 피해망상이나 과대망상을 겸한 환각증에 주의한다. ·채소와 생선을 많이 먹거나 육식을 적게 하면 이유없이 피곤하고 눈이 아프며 발이 답답하다. 육식 위주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말을 많이 하면 피곤해지므로 가급적 말을 적게 하고 술, 담배를 끊는다. ·수영은 맞지 않는 운동. 바벨처럼 상체를 발달시키는 운동과 조깅, 라켓볼 등 땀을 많이 내는 운동이 좋다. 파란색의 벽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양기가 소진되기 쉬우므로 흉식호흡을 기본으로 들이마시는 숨을 길게 한다. ◆ 목음체질 장부의 크기·기능의 대소：담낭 > 소장 > 위 > 방광 > 대장 특성：뚱뚱하며 땀이 많고 아주 건강하게 보인다. 대장 기능이 약하고 길이가 짧아 수분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에 대변을 하루에 2~3회씩 자주 본다. 그러나 체력은 실한 편으로 건강과 크게 관계가 없다. 몸이 냉하여 다리가 무겁고 잠을 잘 못 잔다. 이 체질에 건선이 많은 편. 마음이 넓은 편이고 걸음은 느린 편이다. 좋은 음식：모든 육류, 쌀, 콩, 밀가루, 수수, 장어, 미꾸라지, 우유, 두부, 호박, 무, 도라지, 연근, 밤, 배, 사과, 잣, 호두, 은행, 수박, 율무, 버섯, 마늘, 녹용, 오미자차, 매실, 비타민 A·B·D 나쁜 음식：술, 조개류, 고등어, 게, 새우, 오징어, 배추, 메밀, 초콜릿, 인삼, 포도당주사 ◆ 건강관리 포인트 ·몸이 허약해지면 항상 배꼽 주위가 불편해진다. 대장기능이 무력해지기 쉬우므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관리한다. 대장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담낭기운이 지나치게 세진다. 이 불균형으로 인해 병이 생기는데 대장기운이 회복되어야만 병도 치료될 수 있다. ·오른쪽이 약하므로 조심한다. ·채식과 생선을 즐기면 아랫배가 편할 날이 없다.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 또 지나치게 매운 음식은 절제한다. ·목양 체질처럼 땀샘을 수축시키는 냉수욕은 피한다. 수영은 좋지 않으며 상체를 단련시키는 운동과 땀을 흠뻑 흘리는 운동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파란색의 벽지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지 못한다. ·호흡기와 간에 부담을 주는 술과 담배는 특히 해롭다. ·역시 양기가 소진되기 쉬우므로 흉식호흡을 기본으로, 들이쉬기를 길게 하여 폐를 단련시킨다. ◆ 토양체질 장부의 크기·기능의 대소：비장 > 심장 > 간장 > 폐 > 신장 특성：말을 먼저 내뱉은 후 생각한다. 성격이 조급하며 외향적이고 다혈질이다. 걸어가도 남 앞에 걸어가야 되고 매사에 준비를 미리 다 해놓고 기다려야지 어영부영하지 못한다. 센스가 있고 부지런하지만 일을 벌여놓고 뒷마무리는 잘 못한다. 시각이 발달하여 화(火)가 많다. 근육형이 많으며 체격에 비하여 땀은 적은 편이다. 이 체질에는 당뇨환자가 많다. 머리가 일찍 희어지는 사람이 많다. 혈압은 낮은 편이나 조금만 높아도 괴롭다. 불임증이 많은 편. 소화력이 강한 식도락가가 많다. 좋은 음식：쇠고기, 돼지고기, 쌀, 보리, 밀가루, 콩, 팥, 녹두, 장어, 전복, 생굴, 해삼, 멍게, 새우, 게, 잉어, 자라, 가물치, 마늘, 배추, 무, 상추, 가지, 당근, 우엉, 호박, 달걀, 참외, 수박, 딸기, 바나나, 구기자차, 영지버섯, 숙지황, 산수유 나쁜 음식：닭고기, 염소고기, 개고기, 찹쌀, 감자, 파, 미역, 후추, 겨자, 계피, 카레, 산초, 생강 등 매운 향신료, 참기름, 인삼, 꿀, 사과, 귤, 오렌지 주스, 스트렙토마이신, 소화 효소제 ◆ 건강관리 포인트 ·항상 여유있는 마음을 갖고, 서둘러서 일을 벌이기보다는 차분히 마무리하는 데 신경을 쓴다. ·신장기능이 약하므로 허리를 따뜻이 한다. 신장과 심장 사이에 조화가 깨지면 위장병이 생기므로 조심한다. ·지나치게 뜨겁거나 매운 자극성 음식은 절제하며 탐식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속열이 많아 더운 목욕을 해 땀을 흘리는 게 좋고, 냉수욕이나 수영은 몸에 해롭다. ·불임증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비타민 E의 섭취에 신경쓴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빈약하므로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처럼 구태여 매번 땀을 줄줄 흘릴 때까지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양기가 항진되므로 복식호흡을 원칙으로 내뿜는 호흡을 길게 한다. ◆ 토음체질 장부의 크기·기능의 대소：위 > 대장 > 소장 > 담낭 > 방광 특성：10만 명 중 하나 있는 드문 체질로 병원에 가는 것을 싫어한다. 찬 음식을 좋아한다. 겉모습이 당차 보인다. 모든 체질 중 속열이 가장 많아 화 또는 열로 인하여 병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드물게는 스트렙토마이신이나 페니실린 부작용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좋은 음식：쇠고기, 돼지고기, 쌀, 보리, 팥, 게, 복어, 생굴, 새우, 해삼, 멍게, 가물치, 자라, 잉어, 배추, 양배추, 오이, 감, 배, 참외, 수박, 파인애플, 포도, 딸기, 바나나, 냉음료, 초콜릿, 비타민 E 나쁜 음식：닭고기, 염소고기, 개고기, 미역, 김, 다시마 등 해조류, 감자, 사과, 귤, 오렌지, 후추, 겨자, 계피, 산초, 카레 등 매운 향신료, 파, 생강, 인삼, 꿀, 녹용 건강관리의 포인트 ·기름진 음식보다는 담백하고 시원한 음식이 좋다. 보음식품이 도움이 된다. ·저녁에 과식하는 것과 폭식은 좋지 않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독주는 피한다. 소주보다는 맥주의 피해가 적다. ·온수욕을 해서 내부의 열을 발산시켜야 하고 냉수욕이나 냉샤워, 수영 등은 피한다. ·외부의 일을 줄이고 내부의 일에 관심을 가지며 일의 뒷마무리에 신경을 쓴다. ·대변은 매일 규칙적으로 보도록 한다. ·화 또는 열로 인한 질병의 경우가 많으니 병이 났을 때는 서둘러 초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을 하되 땀을 그다지 많이 흘릴 필요는 없다. ◆ 금양체질 장부의 크기·기능의 대소：폐 > 비장 > 심장 > 신장 > 간장 특성：동작이 급하고 삶의 선이 굵으며 성격은 이상향을 꿈꾸는 비현실적인 면이 많다. 자기를 나타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모방을 싫어한다. 뒷머리 아랫부분이 윗부분보다 나온 사람이 많다. 외형상 토양체질에 가깝다. 육식을 많이 하면 알레르기성 질환에 쉽게 걸려 비염 또는 천식, 결막염으로 고생을 한다. 간 기운이 약해 화를 내면 체력이 급격히 저하된다. 좋은 음식：모든 조개류, 게, 새우, 굴, 젓갈, 대부분의 생선류, 쌀, 메밀, 보리, 팥, 고사리, 달걀 흰자, 쑥, 오이, 배추, 양배추 등 녹채류, 코코아, 초콜릿, 복숭아, 바나나, 파인애플, 앵두, 딸기, 모과, 오가피, 포도당 나쁜 음식：모든 육류, 밀가루, 수수, 고추, 마늘, 설탕, 무, 율무, 당근, 도라지, 영지버섯, 밤, 사과, 수박, 은행, 달걀 노른자, 장어, 모든 기름, 커피, 차류, 인공조미료, 가공 음료수, 모든 약물, 담배, 술 ◆ 건강관리 포인트 ·무슨 약이든 도움보다는 해가 더 많으니 가급적 약을 먹지 않는다. 항생제의 남용은 큰 병을 불러들인다. ·채소류 또는 담백한 기름기가 적은 해물류가 좋다. 육식을 하면 알레르기성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식단을 채식 위주로 바꾸면 알레르기성 질환도 경감된다. ·양기가 항진되므로 복식호흡을 기본으로 하고 허리를 곧게 펴고 내쉬는 숨을 길게 한다. ·화를 자주 내면 간 기운이 상하여 허탈해지기 쉬우므로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한다. ·인공섬유를 입으면 유난히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므로 천연섬유 위주의 옷을 입는다. ·하체를 단련하는 운동을 하되 땀을 많이 흘릴 필요는 없다. ·겉열이 높아 수영, 냉수욕이 좋고 온수욕으로 땀을 내는 것을 피한다. ◆ 금음체질 장부의 크기·기능의 대소：대장 > 방광 > 위 > 소장 > 담낭 특성：대범한 성격의 소유자로 영리하며 리더십이 강하여 지도자적 기질이 있다. 그러나 근력이 약하여 지구력은 떨어진다. 파킨스씨병, 치매 등 소뇌가 위축되는 병이나 근무력증, 근위축증 등의 희귀한 근육질환을 많이 앓는다. 외형상 수양체질과 유사하다. 좋은 음식：조개류, 생선류, 메밀, 쌀, 채소류, 김, 젓갈, 앵두, 다래, 키위, 모과, 송화, 겨자, 후추, 코코아, 포도당 나쁜 음식：육류, 밀가루, 수수, 콩, 율무, 굴, 장어, 모든 기름류, 인공 조미료, 우유, 설탕, 커피, 복숭아, 참외, 밤, 잣, 은행, 도토리, 연근, 무, 당근, 마늘, 영지버섯, 모든 약물, 술, 담배 ◆ 건강관리의 포인트 ·간의 해독기능이 약해 대부분의 약이 효과를 보기보다 해가 많다. 항생제의 남용은 원기를 급속히 훼손시킨다. ·육식을 과하게 하거나 화를 자주 내고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근력이 약해진다. 특히 오른쪽이 무력해진다. ·대변이 항상 가늘고 불만스럽게 나오므로 변통을 좋게 하는 음식의 섭취에 유의한다. ·겉열이 높아 지나친 일광욕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다. 목욕은 냉수욕이 좋다. ·복식호흡을 기본으로 내쉬는 숨을 길게 한다. ·운동은 수영이 가장 유익하고,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이 좋다. ◆ 수양체질 장부의 크기·기능의 대소：신장 > 폐 > 간장 > 심장 > 비장 특성：변비가 많다. 4~5일이 지나도 변의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열흘씩도 간다. 환경이 변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그러나 설사는 거의 없다. 건강하면 땀이 없고 건강이 약해지면 땀이 난다. 몸매의 곡선이 매우 아름다우며 곱다. 성격은 내성적이고 차분하여 사무적인 일의 뒷마무리를 잘 짓는다. 그러나 냉철하여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므로 스스로 신상을 볶기도 한다. 운동신경이 발달하여 무슨 운동이든 잘 하는 것이 이 체질의 특징. 좋은 음식：닭고기, 염소고기, 노루고기, 쇠고기, 개고기, 찹쌀, 현미, 감자, 옥수수, 미역, 다시마, 김 등 해조류, 참기름, 파, 생강, 마늘, 겨자, 후추, 계피, 카레, 산초 등의 얼큰한 향신료, 상추, 무, 토마토, 귤, 사과, 복숭아, 망고, 꿀, 인삼, 황기, 비타민 B 복합체 나쁜 음식：돼지고기, 달걀 흰자, 보리, 팥, 해삼, 새우, 게, 생굴, 멍게, 오이, 참외, 바나나, 감, 냉음료, 맥주 ◆ 건강관리 포인트 ·봄부터 여름에는 약하고 가을과 겨울에 더 건강하다. 여름에 일사병에 조심하고 평소 팔, 다리를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한다. ·변비 해결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성격상 침울하기 쉬우므로 밝은 색깔의 옷과 벽지를 선택한다. ·식은땀을 흘리면 건강에 문제가 있으므로 조심. 땀을 많이 흘리면 탈진하기 쉬우므로 여름철에도 가능하면 땀을 적게 흘리도록 관리한다. ·남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을 버리고, 너무 사무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말며 인간관계에서 항상 여유롭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겉열이 높아 냉수욕, 냉샤워, 수영 등이 좋고 온수욕으로 땀내는 것은 금물. ·체력 소모가 많지 않은 맨손체조나 요가, 가벼운 조깅 등의 운동을 한다. 상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이 좋다. ·양기가 소진되기 쉬우므로 흉식호흡을 기본으로 들이쉬기를 길게 한다. ◆ 수음체질 장부의 크기·기능의 대소：방광 > 담낭 > 소장 > 대장 > 위 특성：보통 마른 체격이 대부분. 위장이 약하여 소화력이 떨어지므로 날음식과 차고 기름진 음식에 대해서는 곧잘 설사를 하며 배탈을 일으킨다. 이 체질은 혈압이 정상보다 낮으며 위하수와 위무력증으로 고생을 많이 한다. 성격은 날카로우며, 매사에 소극적이고 회의적이며 내성적이고 소심하다. 좋은 음식：닭고기, 염소고기, 개고기, 양고기, 꿩, 메추리, 양젖, 찹쌀, 쌀, 감자, 옥수수, 누른밥, 명태, 조기, 멸치, 미꾸라지, 시금치, 미나리, 참기름, 파, 생강, 마늘, 겨자, 후추, 계피, 산초, 카레 등의 향신료, 토마토, 사과, 귤, 꿀, 비타민 B 복합체 나쁜 음식：돼지고기, 보리, 팥, 해삼, 새우, 게, 생굴, 오이, 참외, 바나나, 찬 음료, 맥주, 기름진 음식, 냉면, 날음식 ◆ 건강관리 포인트 ·위장기능이 떨어지면 손발도 차가워지므로 배를 항상 따뜻이 한다. 식사 후에는 반드시 누워서 조금 쉬는 것이 좋다. ·소식을 원칙으로 한다. 익힌 음식과 기름기가 적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이 좋다. 생즙은 좋지 않고 위하수가 되기 쉬우므로 늦은 저녁시간에 과식과 폭식은 금한다. ·위벽이 얇고 과민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짜거나 매운 음식은 부담을 주게 된다. ·여름철이라도 땀을 적게 흘리도록 관리하며 사우나는 오히려 해롭다. 냉수욕과 수영으로 땀을 막아 내부의 열이 방출되지 않도록 한다. ·변이 항상 무르고 설사를 하면 힘이 빠지므로 조심. ·성격상 침울하기 쉬우므로 매사에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마음과 미래 지향적인 성격을 갖도록 노력한다. 밝은 색깔의 옷이나 벽지가 좋다. ·체력소모가 많지 않은 가벼운 운동이 좋다. ·역시 흉식호흡을 기본으로 들이쉬기를 길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