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FIFA19 올해의 팀 선정…에당 아자르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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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8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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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공식 SNS
사진=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EA스포츠의 축구게임 ‘FIFA19’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EA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FIFA19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총 20명. 손흥민은 베스트 11에 들지 못했지만 후보 9명에 포함됐다.

베스트 11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선수들이 대부분 차지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페르난지뉴, 에므리크 라포르트(이상 맨시티)와 모하메드 살라, 알리송 베커, 버질 반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 앤드류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등이다. 맨시티와 리버풀을 제외하면 손흥민의 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유일하게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사진=EA스포츠
사진=EA스포츠

후보에는 손흥민과 함께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에당 아자르(첼시) 에데르손(맨시티),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날), 사디오 마네(리버풀), 맷 도허티(울버햄튼 원더러스), 제임스 매디슨(레스터 시티) 등이 포함됐다.

비록 후보지만 손흥민의 능력치는 최고 수준으로 표현됐다. 그의 종합 능력치는 95. 세부 능력치는 스피드 96, 드리블 97, 슈팅 96, 패스 93, 수비 54, 피지컬 88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손흥민은 박지성(은퇴)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2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직접 뛰게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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