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B상생방송, 개국 11주년 기념 ‘개벽문화 북콘서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0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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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인 증산도(甑山道)가 운영하는 STB상생방송의 개국 11주년을 기념하는 개벽문화북콘서트 ‘개벽의 땅, 한반도’가 22일 오후 2시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생방송 이사장인 안경전 종도사(宗道師·사진)가 기념 강연을 한다. 안 이사장은 한민족의 전통문화이자 고유 신앙인 증산도 최고 지도자로 ‘이것이 개벽이다’ ‘개벽실제상황’ ‘증산도의 진리’ 등의 저작을 통해 진리의 깨달음과 개벽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것이 개벽이다’는 19세기 초 개벽소식의 첫 선언부터 지금까지 전개돼온 개벽론을 집대성하고 그 정수를 밝힌 저작으로 꼽힌다.

상생방송에 따르면 그의 개벽론의 핵심은 “개벽은 결코 끝이 아니며, 새 세상이 열리는 위대한 출발점”이며 “개벽을 알고 그것에 대비하는 사람은 누구든 새 문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재육 세계환단학회 호남지회장(전남대 명예교수)이 축사를 하고 연지타울림의 난타 공연과 진포예술원의 길놀이 공연이 이어진다. 유성엽 김관영 의원은 영상 축전을 보낸다.

STB상생방송은 2005년 증산도에 의해 설립돼 2007년부터 전파 송출을 시작했다. 케이블 및 인터넷TV(IPTV), 위성방송망, 스마트폰, AppleTV-KorTV 등을 통해 국내외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김갑식 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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