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코로나19’ 확산에 가맹점 지원 강화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27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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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신선식품 폐기 관련 비용 100% 지원
방역으로 인한 휴점 점포 월 회비 감면

이마트2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가맹점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맹점을 방문한 것이 확인되면 즉시 접촉자 확인 후 격리 조치를 진행하고 본사 비용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방역 후 이틀간 휴점으로 인한 가맹점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확진자 방문 점포에는 방역 당일과 다음날까지 신선식품(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상품 폐기 비용을 본사가 100%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휴점 기간 이틀에 해당하는 월 회비는 감면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소협력업체 지원에도 나선다. 상품 결제대금 조기지급 요청이 있을 경우 일정을 앞당겨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일 이마트24 지원담당 상무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과 중소협력업체를 위한 지원안을 마련해 시행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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