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기술·정보 교류의 장”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5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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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최신 R&D 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KOREA TECH SHOW 2019)이 ‘기술혁신으로 산업을 재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 산업을 주도할 혁신적인 신기술·신제품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개발자의 자긍심을 높여 산업기술 R&D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KOREA TECH SHOW 2019)은 산업혁신관, 기술대상관, 연구기관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정부 R&D 또는 기업 자체 R&D로 기술적·경제적 성과를 창출한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 전시 공간인 산업혁신관은 헬스케어, 스마트리빙, 편리한수송, 친환경에너지, 제조혁신 등 5대 분야로 구성된다.

헬스케어 분야는 로고스바이오시스템즈, 서울아산병원 등 22개 업체의 32개 부스, 스마트리빙 분야는 아이피엘, 로보케어 등 24개 업체의 39개 부스, 편리한수송 분야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위즈윙 등 11개 업체의 30개 부스로 마련된다. 친환경에너지 분야는 케이엔더불류, 세화하이테크 등 18개 업체에서 26개 부스, 제조혁신 분야는 아이티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28 업체에서 43개 부스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연구기관존을 구성하여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이 62부스를 마련한다.

특별관의 구성도 눈에 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한 우수 신기술·신제품 개발기업(기관) 및 국내 산업기술 진흥에 크게 기여한 기술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관을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규모인 55부스로 확대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R&D대전은 전야제(12일) 행사로 국내외 산업기술 혁신주체간 R&D 동향·정보 공유 및 글로벌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기술협력포럼을 진행해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킬 예정이며, 개막 당일인 13일에는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2019 산업대전환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에너지기술혁신 우수성과 발표회, 지식서비스 R&D성과교류회,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식 등 다양한 컨퍼런스 및 포럼 등 여러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KOREA TECH SHOW 2019’가 열리는 동안 전시장 방문객을 위한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거대로봇 타이탄 퍼포먼스, 댄스로봇 및 로봇축구 체험, 프로필 촬영 체험, VR스파이더맨체험, 3D펜 체험 및 카드보드/큐브박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제17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결선을 비롯해 마이스터고 공동협력사업(장학 및 후원) 활성화 교류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13일 ‘김지훈 트리오’의 공연을 시작으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이, 14일에는 시장 출시를 앞둔 신기술, 신제품 투자 IR 목적으로 대한민국 1위 펀딩 기업 와디즈와 함께하는 ‘K-Tech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기술혁신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테크노베이션(Technovation) 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 인기 개그맨 이상준이 전시장을 실시간 중계하는 현장 라이브 행사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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