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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없이 ‘악플의 밤’ 녹화 진행…신동엽 등 충격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4 19:02
2019년 10월 14일 19시 02분
입력
2019-10-14 19:02
2019년 10월 14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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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2 예능물 ‘악플의 밤’ 측이 설리(25·최진리) 없이 녹화를 마쳤다.
14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오후 진행된 ‘악플의 밤’ 19회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다. MC 신동엽, 김숙, 김종민과 게스트인 아나운서 김일중, 김환만 참석해 녹화를 진행했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설리의 녹화 불참 이유에 대해 “개인사정”이라고 전달 받았다. 녹화 후 비보를 듣고 충격을 받은 상태다. JTBC는 “제작진이 설리 사망 관련 보도를 접하고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정리 후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오후 3시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매니저와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역탤런트 출신인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에프엑스 멤버로 활동했으며, 탈퇴 후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2017) 등에 출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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