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한가인, 전교 5등안에 드는 수재…데뷔 못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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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5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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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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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원조 아이돌 가수 이상우가 한가인과의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공개했다.

이상우는 최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진행된 ‘노래밖엔 난 몰라’ 스페셜 녹화에 참여했다.

한가인을 배우로 데뷔시킨 주역으로 뛰어난 안목을 자랑하는 이상우는 이날 녹화에서 한가인을 데뷔시키기까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상우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한가인이 KBS ‘8시 뉴스’에 20초가량 출연한 모습을 보고 캐스팅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한가인은 전교 5등 안에 드는 수재여서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며 “한가인의 졸업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렸다”고 말해 탁월한 기획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이상우는 자신이 발굴한 또 다른 스타로 장나라를 꼽았다. 그는 당시 SM연습생 소속으로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려던 장나라를 솔로가수로 데뷔시킨 비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25일 밤 11시 15분.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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